4만 년 전 뼈에서 DNA를 읽을 수 있을까? 네안데르탈인 유전체를 복원한 고대 DNA 이야기
1980년대 고대 DNA 연구는 현대 DNA 오염과 싸우며 시작됐고, '공룡 DNA' 같은 주장은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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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와 분석 기술로 읽는 지구·생태·고생물, 그리고 진단 기술이 탄생한 이야기
1980년대 고대 DNA 연구는 현대 DNA 오염과 싸우며 시작됐고, '공룡 DNA' 같은 주장은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PCR은 DNA의 특정 구간을 주기마다 두 배씩 불리는 방법으로, 1983년 Cetus의 캐리 멀리스가 떠올렸고 1985년 겸형적혈구빈혈 진단 논문으로 처음 세상에 나왔습니다.
생물은 피부·점액·배설물로 DNA를 주변에 흘리고, 물이나 흙, 공기에서 이 환경 DNA(eDNA)를 걸러 읽으면 그 생물을 직접 보지 않고도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현미경에 보이는 미생물 대부분은 배양접시에서 자라지 않았고, 연구자들은 16S rRNA 유전자로 배양 없이 미생물을 세기 시작했습니다.
1948년 프랑스 연구진이 사람 혈장에서 세포 밖을 떠다니는 DNA를 처음 보고했지만, 이 발견이 진단에 쓰이기까지는 반세기가 걸렸습니다.